서울에서 무료로 즐기는 명소 5곳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서울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울 주민들도 잘 모르는 숨겨진 무료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을 통해 새로운 서울의 매력을 발견해 보세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울 여행지를 찾아 떠나볼까요?
1.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 국민들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역사문화공간입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객관적인 사실과 균형 잡인 해석을 제시하고, 상호 이해와 공존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과거의 갈등과 상처를 딛고 일어나 화합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층 옥상정원에서 아름다운 경복궁 조망이 가능하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시게 되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장소 | 위치 | 운영시간 | 입장료 | 특징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
평일 10:00~18:00 (수/토 21:00까지) |
무료 | 광화문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 물품보관함, 응급대기실,수유실 |
2. 홍제천 인공폭포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홍제천 폭포마당은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인공폭포입니다. 홍제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하여 종로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흘러 한강으로 통하는 하천인데요.
홍제천 인공폭포는 그중에서도 백련교 하류 안산 경사지에 있으며, 홍제천 폭포마당에는 폭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쉼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홍제천 폭포마당에는 폭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쉼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는데요, 정겨운 징검다리를 건너면 시원한 물살과 함께 더위마저 흘러가 버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홍제천 폭포마당 바로 앞에는 카페 폭포가 있는데, 이곳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홍제천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소 | 위치 | 운영시간 | 입장료 | 특징 |
홍제천폭포마당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70-181 |
4,5,9,10월 9:00~19:00 6,7,8월 8:00~20:00 |
무료 | 카페 폭포에서 시원한 폭포 조망이 가능한 장소 |
3. 정동전망대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3층에 위치해 있는데, 서울시청 청사 전망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안에는 카페가 있어 음료도 즐길 수 있고, 앞에서 말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정원은 경복궁 전망이 가능한 곳이라면, 정동전망대는 덕수궁 조망이 가능한 곳 입니다.

장소 | 위치 | 운영시간 | 입장료 | 특징 |
정동전망대 |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 |
평일 13:00~17:30 주말 9:00~17:30 |
무료 | 서울시내와 덕수궁 조망 가능 엘리베이터,장애인전용화장실 |
4. 세실마루
세실마루는 정동 세실극장의 옥상에 있는 정원인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전망대 입니다.
세실마루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되는데요, 경사로 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보행약자 분들도 편안하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세실마루가 있는 세실극장은 지난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는데, 19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지로 한때 폐관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성공회성당과 서울도시건축 전시관 등이 힘을 합쳐 정동 역사재생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되살아난 곳입니다.
세실마루의 좋은 점은 바로 옆에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이 있어서,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을 보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세실마루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장소 | 위치 | 운영시간 | 입장료 | 특징 |
세실마루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9길 16 |
09: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조정 가능 |
무료 | 엘리베이터, 경사로 설치 |
5.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는 1973~1974년 제 1차 석유파동으로 에너지 위기가 조성되었을 무렵,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1976년 ~ 1978년에 석유 탱크 5기를 건설하였습니다.
서울 시민이 한달정도 소비할 수 있는 6,907만 리터의 석유탱크였습니다. 2022년 FIFA 월드컵을 위해 상암동 경기장이 건설되면서 안전상의 문제로 2000년에 폐쇄되어 유휴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공간의 활용을 위한 시민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해 10여년간의 잠을 깨고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여, 2017년 9월 개관을 하였습니다.
당시 석유를 보관했던 탱크들은 복합문화공간과 공연장, 전시관이 되어 시민을 향해 열려있고 해체한 탱크의 철판들은 새로 설치한 커뮤니티공간의 외장 재료로 재활용되었습니다.
비어있던 마당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문화마당이 되었고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숲을 이룹니다.
탱크 뒤편을 돌아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에서는 토끼와 청솔모, 오색딱따구리와 귀여운 박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주요시설은 복합문화공간과 실/내외 공연장, 기획 및 상설전시관, 문화아카이브, 카페와 에코라운지, 문화마당 등이며, 이곳에서 축제와 시장,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과 워크샵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서울의 이색적인 데이트코스를 찾으신다면, 문화비축기지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장소 | 위치 | 운영시간 | 입장료 | 특징 |
문화비축기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증산로 87 |
00:00~24:00 카페 10:00~19:00 월요일휴무 |
무료 | 점자블록, 휠체어/유모차 대여 산책로 반려견 동반 가능 |
서울에는 비용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한 명소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입니다.
저도 이번주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해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일상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울을 발견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 여행지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